[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는 SR(주식회사 에스알), 동작구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삼척시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동작구 청운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ESG 추추파크로 떠나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 기관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를, 동작구는 23명의 참가 아동 모집을, SR은 이동과 숙박을 각각 지원했다.
‘하이원 추추파크’는 강원랜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출자해 조성한 국내 유일의 철도 체험형 리조트로, 폐선된 영동선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아동들은 ▲국내 유일의 산악철도 스위치백 트레인 ▲레일바이크 ▲이색 미니트레인 ▲관람차·회전목마·UFO스윙 등 놀이기구 ▲정글대탐험 동물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다음날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스위치백 기차를 타며 추추파크 선생님들의 설명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ESG경영의 핵심은 지역과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학생 8,595명에게 약 23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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