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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사 전경. |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지난달 내수 1만 330대, 수출 2844대(CKD 포함)를 포함한 총 1만 317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월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3000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거두면서 한달 만에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역대 픽업 모델 가운데 최대판매실적을 기록, 두 달 연속 4000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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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쌍용차 제공) |
이러한 주력모델의 판매호조로 지난달 누계판매가 첫 추세전환 된 이후 성장세가 2.6%로 오르면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 달성이 유력해졌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 떨어졌으나 쌍용차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 신설 등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11월 24일에는 G4 렉스턴(인도 현지명 ‘알투라스 G4’)이 인도에서 공식 론칭되면서 CKD 수출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최종식 대표는 “내수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4분기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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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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