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백세팔팔! 복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홀몸어르신 60여 명을 초대해 직접 장을 보고 정성껏 손질한 재료로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초대된 어르신들은 “초복이라고 챙겨주는 가족도 없는데,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으니 기분이 무척 좋다”며 “땀 흘려 준비해 준 마음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준비와 배식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맡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진행했다.
박성흠 위원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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