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하게 인생 2막을 살고있는 '행복실버극단' 이 관내 유치원을 찾아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대구 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당당하게 인생 2막을 살고있는 '행복실버극단' 이 관내 유치원을 찾아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행복실버극단은 지난 2015년 교육부 일반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행복실버극단' 양성교육 운영을 통해 남구 고령인적자원이 지역 내 유치원에 찾아가는 공연으로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1·3세대 통합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들은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안에 ‘혹부리 영감’, ‘백설공주’ 등 2개 작품으로 6회 정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4개 유치원이 신청했으며, 향후 2개 기관(어린이집 포함)을 추가 신청받는다. 행복실버극단의 공연을 초청하고자 하는 유치원은 남구 평생학습관(053-664-2303)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요즘 같은 세상에 소외되기 쉬운데,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행복실버극단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허물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바른 인성교육도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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