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가(가운데) 홍콩 Freco International社와 올해 성주참외 50톤을 수출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경북 성주군은 성주참외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한·중 , 한·미 FTA 협약 등 해외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폴, 홍콩 시장개척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싱가폴에서는 전문 수입업체인 Century Global社와의 간담회 및 MOU체결로 올해 100톤의 수출(50만달러 상당)협약을 맺고 성주참외의 홍보확대를 당부했다. 싱가포르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Fair price의 5개지점에서 성주참외 특판행사를 실시해 7.8톤 가량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홍콩에서도 연간 200억 이상 수출입 실적을 가진 Freco International社와의 MOU체결로 올해 50톤의 수출(30만달러 상당)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으며 성주참외 수출확대에 서로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홍콩 유통회사 AEON의 5개 매장에서 성주참외 판촉행사를 실시해 1.7톤 정도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홍콩 ParknShop 슈퍼마켓과 Wellcome 슈퍼마켓 등 여러 마켓과 도매시장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해외판촉행사 및 MOU체결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국내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현지정보를 활용, 동남아지역의 수출확대는 물론이고 중국시장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