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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공원 및 화단조성을 위해 유휴공간 부지에 수선화, 상사화, 꽃잔디 등을 심었다고 6일 밝혔다.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소통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선화, 상사화, 꽃 잔디 등 3종을 심었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는 2019년부터 하수처리시설 공원조성을 위해 총면적 3만7790㎡ 부지 내에 수목 재배치 등 초목에서 대형 수목까지 자라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수목 사이로 연못 조성 및 휴게시설(쉼터)을 설치해 주민이 쉬어갈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또 주민편의를 위해 설치한 사업소 내 잔디축구장과 족구장, 실외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여 주민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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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위치한 체육시설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가 이용할 경우에는 3일 전까지 상하수도사업소에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강화 및 다른 단체와 시간이 겹치는 경우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예약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정만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기피 이미지가 탈바꿈 될 수 있도록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해 하수처리시설의 환경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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