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무주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2015 지역으뜸인재들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지역으뜸인재 장학 사업은 장학재단이 무주군 교육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관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한 신입생들과 고교 2~3학년의 성적우수 장학생 등 88명을 지원한다.
21일 무풍·설천고등학교를 찾은 장학재단 황정수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했으며 학부모들을 비롯한 교사들을 만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2일에는 무주· 안성고등학교를 찾을 예정이다.
2015 지역으뜸인재 장학금 수여식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가 처한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살핀다는 취지에서 그간의 집합식 전달에서 찾아가는 전달로 바꿔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 이사장은 “여러분이 바로 무주의 희망”이라며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항상 노력하는 자세임을 잊지 말고 각자의 꿈을 향해, 자랑스러운 무주의 내일을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6월 발족된 이래로 3월 말 현재까지 49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총 329명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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