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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립 달랏대학 전경.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협회(KOVECA)가 베트남 국립 달랏대학에 설립한 한-베교육원(Han-Vina Institute)이 국내 최초로 베트남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오는 4월 10일까지 교육원에 입학할 한국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베문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오는 5월 6일 개강 예정인 한-베교육원은 14개월 과정으로 원생 전원이 달랏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베트남어와 영어를 비롯해 베트남 문화, 역사 등을 배운다.
교수진은 달랏대 교수들로 구성되며 조재현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 명예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특강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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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대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위) 한·베문화교류협회 유태현 회장이 달랏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협회는 이들을 베트남 전문가로 육성, 점차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한·베트남 관계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의는 전화(02-511-3321) 또는 메일(kst0719@naver.com)로 하면 된다.
한편 베트남에는 현재 삼성과 LG, 롯데 등 대기업을 포함해 4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풍부한 자원과 정치 사회적 안정, 지속적인 경제성장 등으로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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