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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해경청(청장 채광철 우측, 한국여성해사인협회 협회장 조소현 좌측)은 18일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을 맞아 여성을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해경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을 맞아 해양 종사 여성에 대한 범죄 예방과 피해회복 등 법률지원을 위해 한국여성해사인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 Korea, 협회장 조소현)는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여성네트워크 중 하나로, 여성 해사인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해사분야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약 800여명의 회원들로 이뤄져 설립된 국내 단체이다.
남해해경청은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은 여성 해사인에 대한 해양범죄 예방과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여성해사인협회와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피해 상담과 법률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
또한 한국여성해사인협회장을 남해해경청 ‘시민인권단 위원’으로 신규 위촉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해양경찰 수사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채광철 남해해경청장은 “여성 해양 종사자의 범죄 예방 및 권익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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