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특별조정교부금 14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수 규모에 따른 지방세 징수율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남원시는 체납세일제정리추진단 운영과 읍면동 협업을 통한 체납 정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 △부동산 공매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이 있으며, 특히 20여 년간 장기 폐업 상태였던 ‘남원효산콘도’를 매각하며 체납 정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성실히 납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체납처분을 통해 납세자 보호와 징수율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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