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화, 디지털혁신, 친환경화 등 3개 핵심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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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조감도[사진=경남도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는 28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지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진주시,사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도비 3억 원)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노력를 해왔다.
진주‧사천시 주관으로 올해 3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산단 지정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하게 됐다.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단('22.7.), 대구 율하('22.12.), 밀양 나노융합('23.4.), 전주 탄소소재('23.12.)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지정됐다. 이 산업단지의 주요 목표중 하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5%이상 감축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기본계획’에 따라 입주기업 지붕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MW)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5MW)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폴 등 지능형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연계한다.
친환경화 전략으로 공원, 보행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고 사물인터넷(IoT) 환경과 폐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으로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동시에, 우주항공청 개)과 연계해 경남 항공 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와 우주항공 첨단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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