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난방이 필수적인 파프리카, 오이, 멜론, 딸기 등 겨울철 시설작물에 대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은 다겹보온코튼 등 에너지절감시설과 목재펠릿난방기 설치를 지원해 농가의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수확기를 늘려 생산량을 증대하고 여름철 고온기 차광 및 온도를 낮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15년도까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120억원을(시설하우스 95㏊) 지원했으며 올해 8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업대상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이에 앞서 지난 3월 8일에는 관련 시공업체 대상으로 성실시공 및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사업설명회 실시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연중생산기반 확보로 파프리카, 오이, 멜론, 딸기, 상추, 토마토 등을 시설원예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는 한편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