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지적장애 홍모(34)이 계양구청 1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 "장애인 노동자 사진전"에서 가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공단에 따르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따르면 이 작품은 사진전 심사위원들로부터 “장애인 노동자의 성실함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잘 전달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홍 씨는 이와 관련,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며 “항상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 노동자 사진전은 장애인 노동자의 일터와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로 장애인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그들의 삶을 예술적 시각으로 비춰줌으로써,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장애인 노동자들의 노력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계양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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