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
[로컬세계=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검암도서관이 실내정원이 잘 어우러진 ‘숲세권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검암도서관은 지난 달 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면적 295m2 규모의 실내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사를 마친 후 22일 전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검암도서관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1층 유‧아동 자료실과 2층 일반 자료실 일부 공간에 대한 숲 조성 공사를 마치고 부분 개관했으며 이번에 3층 자유열람실 전체 공간 등에 대한 공사를 모두 끝낸 후 다시 개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검암도서관 3층에는 바닥 면적 165m2에 덩쿨잎, 화분 등을 두루 갖춘 실내 정원이 들어섰다.
검암도서관이 이 같은 휴식과 힐링, 여가와 소통 공간을 마련함에 따라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효과도 얻고, 녹지공간 확보를 통한 쾌적한 실내 환경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검암도서관은 숲 조성 공사와 함께 문학을 사랑하는 이용자들의 글쓰기를 돕기 위해 1층과 2층에 필사 공간도 새로 마련했다.
우 이사장은 “검암도서관이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독서 공간뿐 아니라 휴식, 여가, 소통 및 열린 공간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검암도서관의 복합 문화 공간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