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정부가 백세시대를 대비하여 노인 여가 활동과 노인 일자리 문제를 연계하여 건강을 위하여 생활 환경을 바꾸어 주는 것도 건강하면 국민 의료 보험료를 줄이는 차원에서 좋다. 노인들이 그냥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는 것보다 무언가를 하면서 친구들과도 어울리며 활동하는 것은 본인과 나라에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과거의 문화적 환경이 시대와 장수 시대에 맞지 않게 생활 문화가 물들어 있기에 은퇴후에는 마땅히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사는데 우리 사회가 환경을 조금 바꾸면 누구나 일하면서 건강하게 하루 일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정부가 앞장서서 장려하면 노인들의 생활문화는 변화가 온다. 이것이 외로움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백세시대에 걸맞게 건강하게 사는 것도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의 차이다. 홀로 집에서 갈 곳이 없이 외로움 속에서 사는 것보다 같은 노인들끼리 어울리며 일도 하고 여가를 즐기며 활동한다면 노인들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니고 무언가? 인간의 운명은 누가 언제 마감할지도 모르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사는 동안 움직이며 즐거움으로 여생을 보내는 것이 우리 사회를 가장 현명하게 사는 것이다.
물론 건강이 나빠서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들도 잊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건강하게 사회를 산다. 그렇다면 정부가 나서서 우리 노인 문화를 시대적 발상으로 더 좋은 지혜력으로 노인 문화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것이 결국에는 우리나라를 위한 길이다. 노인이 몸이 아파서 누워만 있다보면 얼마나 소외되고 외로욱 것이다. 그럴 때 노인 여가활동지도사나 노인생활지도사를 노인들을 양성시켜서 찾아가서 말벗이 되어주는 일자리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간호를 해야 하는 가족들의 부담도 줄이고 아픈 노인 환자에게는 즐거움으로 하루를 보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면 거기에 대해서 제도적으로 문제점을 고쳐나가듯이 대비하는 자세가 결국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이 살기 좋은 복지 국가가 아닌가 싶다.
우리 사회가 저출산 문제와 노인 문제가 있어, 정부도 걱정하지만 걱정보다는 그 문제를 고쳐나가려는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 저출산 문제는 자식을 낳으면 기르고 가르치는 문제 때문에 젊은이들이 기피하는데 이제는 결혼도 하고 자녀를 낳아도 정부와 기업에서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문화가 인식을 바꾸어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출산율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이것이 우리 사회 변화의 문화이다.
노인 문제도 마찬가지로 시대가 낳는 문제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 해결책은 생긴다. 너무 지나치게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문제점을 부딪쳐서 해결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며 문화처럼 변화에 맞서 따라간다.
언제나 인간은 삶처럼 변화에 맞춰서 자신을 이기며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누구나 이 문제를 인식하고 문화처럼 따라오며 변화를 느끼면서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이것이 현대사회의 우리가 가야 하는 새로운 문화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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