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기자]일본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0.6% 증가하는 등 2분기 연속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 성장을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1분기 1.2% 성장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다. 연율 환산으로는 2.4%가 증가해 예상치 1.5%를 크게 웃돌았다.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 부분에서 텔레비전이나 냉장고 등의 매출 영향이 컸고 기업의 설비투자는 0.4% 증가해 1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본 경제는 지난해 4월 소비세를 5%에서 8%로 인상 한 뒤 일시적으로 소비부진현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늘고 엔저 현상으로 수출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경제성장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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