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만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립·은둔 청소년 인식 개선 온라인 아웃리치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혼자 버티기에서, 함께 연결하기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71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고립·은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설문 결과, 청소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경쟁사회에 대한 두려움’(49.3%)과 ‘사회적 편견과 비난’(43.7%)이 꼽혔다.
이는 고립·은둔 현상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사회적 압박과 부정적 낙인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또한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소통 방식으로는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안부를 전하는 것’(54.9%)이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는 상대방의 선택권을 존중하는‘심리적 안전거리’ 확보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혼자 버티기에서, 함께 연결하기로 안전한 연결 리포트」를 주제로 카드뉴스를 14종을 제작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포했다.
카드뉴스에는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내용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한편,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청소년동반자), 심리검사, 부모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 또는 대연1동 행정복지센터 5층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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