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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이학수 K-water 사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오른쪽)이 K-water 대전광역시 소재 본사에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water 제공) |
이번 협약으로 K-water는 내년도부터 20년간 SK하이닉스 자체용수공급시설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그동안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은 K-water의 충주댐계통 1단계 광역상수도(20천㎥/일)와 자체 용수공급시설(102천㎥/일)을 통해 산업용수와 식수를 사용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신규 용수수요가 발생해 2020년부터 K-water의 충주댐계통 2단계 공업용수도(광역상수도)를 통해 부족한 물을 추가로 공급(112천㎥/일)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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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이학수 K-water 사장(가운데 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K-water 대전시 소재 본사에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water와 SK하이닉스는 공급물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이원화 된 이천공장의 용수공급체계를 물 전문기관인 K-water가 운영·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초순수 산업용수 시장 발전을 위해 다년간 반도체 기업과 상생협력을 다져온 K-water는 대표적인 초순수 수요처인 SK하이닉스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향후 SK하이닉스의 순수·초순수 분야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순수(初純水, ultrapure water)는 특수처리 공정을 거쳐 수중(水中) 오염 물질을 전부 제거한 상태를 의미. 반도체 제조공정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제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겠다”며 “양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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