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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소방서 전경.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부 및 설치 확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소규모 점포 밀집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 초기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부산진시장 등 11개소에 대해 각 점포별 기 배부한 감지기 설치 여부 확인 방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에 설치돼 있는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사용 및 유지관리 방법 등에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자율적인 화재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 및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관계자가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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