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무주군의 특별한 송년 계획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연말을 맞아 송년회 대신 군청 공무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관내 종합복지시설을 비롯한 노인요양시설과 방문요양_노인복지센터, 장애인거주시설 등 7곳을 방문, 재능기부와 말벗해주기, 어깨 주무르기 등의 정서나누기와 함께 시설대청소, 급식봉사, 세탁도와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일정은 24개 실과소 6개 읍면이 12월 중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으며, 부서 간 일정이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 담당자가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활동은 부서별로 계획을 수립해 무주군자원봉사센터(1365 나눔 포털사이트)에 등록한 뒤 진행한다.
무주군 한 공무원은 “봉사활동은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개인적으로 엄두내기가 사실 쉽지가 않은데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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