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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는 29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4년 4권역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해운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우동 소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024년 4권역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명시된 재난 대비 훈련으로 이는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기관인 소방관서와 각 지원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재난유형별 긴급구조대응계획에 의한 임무수행 △ 다수사상자 발생시 재난응급의료 대응 △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간 지휘통신체계 운영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요트경기장 내 본관에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일부 붕괴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4권역 소방서인 해운대소방서 주관으로 남부·기장소방서 및 부산시 사회재난과 등 15개 기관·단체의 인원 200여명과 장비 30여대가 동원되어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상호 협조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만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고민하는 해운대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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