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어린시절 불우한 삶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해 감동의 목소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주인공 ‘폴보츠’가 여수를 찾는다.
여수MBC는 오는 5월 30일 여수 예울마루 대공연장에서 ‘희망의 아이콘! 폴보츠 여수공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며 티켓 가격은 R석 8만 8000원, S석 7만 7000원, A석 5만 5000원이다.
예약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03494)를 통해 가능하다.
폴보츠는 영화 ‘원챈스’(One Chance)의 실제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팝페라 가수다.
어릴 시절부터 오페라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지만 말투와 외모, 28살 때는 종양 수술, 2003년에는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이 부서져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핸드폰 판매 일을 하며 이탈리아 오페라 학교에 진학해 음악공부를 이어가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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