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덕섭 고창군수와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락 기자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 국내 최대 스키장 운영사로 잘 알려진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가 전북 고창군에 3500억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했다. 서해바다와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고급호텔 등이 계획되면서 군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 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
용평리조트는 2027년까지 3500억원 상당을 투자해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짓고,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최소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신달순 대표이사는 "세계유산문화도시 고창에 굴뚝 산업이 아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찍을거리'가 풍부한 도시로 나아갈수 있도록 전국 체인망과 연계한 사업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투자 협약은 앞으로의 고창 경제와 관광을 견인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