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는 고품질 재생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회수하기 위해 구서2동 23, 24통 소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수거용 그물망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분류 배출 방법은 투명 비닐봉투에 유·무색 플라스틱류가 구분 없이 배출되어 투명페트병을 선별해 수거하기가 어려웠다. 구는 이러한 배출 방법을 개선하면서 양질의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을 손쉽게 회수하기 위해 구에서 제작한 ‘투명페트병 수거용 그물’과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사전 배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처하고 양질의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투명페트병 수거용 그물망사용 시범사업’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하에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금정구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부터 관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그물망 사용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양질의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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