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북교육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은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뉴스·뮤직비디오·단편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16~17일 이틀동안에는 안내중학교에서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서성진 학생(안내중 3학년)은 “처음으로 기사를 써보고 방송뉴스를 촬영했는데 카메라로 찍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이 됐다”며 “막연하게나마 생각했던 방송기자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수준 안내중 교장은 “도심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방송·미디어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9일 충북 영동 심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미디어교육은 영동중학교와 용문중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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