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병원 건물 전경.

양학과 한의학을 통합 적용해 만성·난치성 질환을 치료·연구하는 (재)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이 최근 개원해 외래환자를 맞이하고 있다.

전인병원은 양방의료, 한방의료, 재생의료, 보완대체의료의 융합을 통한 통합의료로 난치성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병원은 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유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센터마다 최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통합진료센터는 통합노인학클리닉, 통합재활클리닉, 통합종양클리닉, 통합통증클리닉 등 총 4개의 클리닉으로 구성되며 각 클리닉은 양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진료하고 있다.

현재는 외래 환자만 진료 중이나 10월부터 총 130개 병상 규모의 입원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기철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장은 “고령화시대에 만성·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 양·한방 통합의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및 암환자들의 치료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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