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동구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5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11월말까지 운영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올해 초 여러 수렵총기사고로 인해 3인 1개조 이상 출동시에만 총기 지급, 공기총 영치 등 각종 수렵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고라니, 멧돼지 등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다. 

피해방지단은 총기소지 허가 및 수렵면허 등의 자격을 갖춘 17명의 모범엽사들로 구성됐으며 야생생물보호구역인 세천공원을 제외한 동구 일원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구 관계자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예방은 물론 유해야생동물의 감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들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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