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격려하며 물가 동향 살펴… 설 대목 장사 응원
특조금 30억 투입… 아케이드 4월 준공 목표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의왕 도깨비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세 번째 현장 방문을 통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설 대목 장사 지원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의왕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폭설 피해 복구 현장과 아케이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폭설 피해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김 지사는 이날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박용술 상인회장은 “공사 진전이 매우 빠르고, 주차장 하자 보수까지 잘 마무리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윤자 상인부회장도 “자주 찾아주셔서 눈물이 웃음으로 변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왕 도깨비시장은 1980년 개장해 부지 8,368㎡, 점포 128곳 규모로 의왕시 유일 전통시장이다. 2024년 11월 폭설로 아케이드가 붕괴되면서 다수 점포가 영업 중단 피해를 입었고, 경기도는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투입했다. 아케이드 설치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준공 목표는 오는 4월이다.
김 지사는 “아무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복구하겠다”며 “설 대목을 고려해 공사를 늦춘 만큼, 완료 즉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상인들과 함께 민생 안정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 복구 확인을 넘어, 지역 전통시장의 안전과 설 대목 장사 지원을 동시에 챙기는 민생 행보로 평가된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설 피해로 위축됐던 의왕 도깨비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은 민생 현장 점검이 실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례다. 아케이드 공사와 예산 지원이 제때 이뤄진 덕분에 설 대목 장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은 정책 실행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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