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은 2017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제출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과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권 시장은 17일 국회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태년 예산결산특별위원 간사,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나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이 17일 국회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만나 트램건설과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권 시장은 20대 총선 시 트램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정성호 의원을 먼저 방문하고 트램 관계법령 조기 개정과 미래 신교통수단인 트램 활성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등 지역현안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김종인 대표를 비롯한 김태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겸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을 잇달아 방문해 트램건설과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김종인 대표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시가 지원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 100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99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125억원 ▲옛 충남도청 및 도경청사 통합적 활용 80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00억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23억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 20억원 등 12개 사업 1579억 원이다. 

한편 시는 트램 조기 관계법령 개정과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트램 공약 국회의원, 지역 국회의원, 충청권 예결위원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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