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사 전경.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부산시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틈새 방문돌봄 지원사업의 하나인 ‘입원아동 돌봄서비스’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입원아동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에게 식사⸱투약 돕기, 정서적 돌봄 지원 등 아동의 나이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지역 소재병원에 입원(또는 예정)한 만3개월에서 만12세까지의 남구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3000원이나, 소득기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아 이용자가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시간당 1300원~6500원이다.
이용신청은 6월부터 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신청하고 등급판정을 받은 후 수행기관인 부산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하면 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남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남구 아동들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선제적인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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