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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창군보건소회의실에서 열린 방역소독 발대식에서 방역담당자 등이 교육을 받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보건소가 12일 보건소회의실에서 방역소독 발대식을 갖고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읍면 방역담당자 및 방역 요원, 방역장비 수선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고창보건소는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위생해충 구제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방역장비의 정상가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소독약품의 안전취급요령, 방역차량의 안전운행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모기의 경우 성충 1마리가 500여개의 알을 산란하는 점을 감안해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단계에서부터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살포해 위생해충을 구제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가 밀집지역과 하수구, 물웅덩이, 쓰레기장, 축사 등 해충 서식지을 중심으로 중점 실시할 계획이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등의 경우 방역소독 요원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퇴치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 친화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기해, 쾌적하고 건강한 고창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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