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세종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추가 피해 접수 지원을 위해 안내창구를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 의심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4차 피해자 신청·접수에 발맞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피해자는 앞서 정부의 1·2차 피해신청 접수 결과 세종시에서는 3명이 피해 신청서를 접수해 이 가운데 1건(사망 1명)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까지 실시한 3차 피해접수에선 세종시 3명, 전국적으로 총 752명이 접수했다. 이들에 대한 피해사실 판단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4차 피해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는 ▲폐질환 인정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진료기록부 ▲사망진단서 ▲신청인 신분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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