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청은 2일 소프트웨어벤처타워 운영위원회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138박스(250만원 상당)를 북구청에 기탁했다.
산격2동에 소재한 소프트웨어벤처타워는 전국 최초의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입주한 집적단지다.
정호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프트웨어벤처타워 내 입주한 업체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내 라면을 마련했다”며 “작지만 매년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벤처타워 운영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성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라면 138박스는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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