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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소방서는 경성대· 부경대 지하철 역사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남부소방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경성대·부경대 지하철 역사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봄철(3월~5월)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만 4,820건으로 전체의 28.3%를 차지해 사계절 중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절반 이상인 56.5%(3만 972건)가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확인됐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및 경성대·부경대 지하철 역사 일대에서 대연119안전센터 의소대와 함께 캠페인 및 홍보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부주의(담배꽁초, 촛불향초, 음식물 조리 등) 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및 안전 수칙 안내 △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구입 체계 홍보 △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 안내 등이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화재 예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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