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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주)은 최근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 학교 내 선제검사에 활용할 신속항원검사도구를 관내 각급 학교에 배부하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정부가 5차에 걸쳐 보내온 신속항원검사도구를 각급 학교에 배분하기 위한 소분 작업을 고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다섯 차례 실시했다.
새 학기 학교의 방역 업무가 가중될 것을 우려해 대한적십자사 고창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소분 작업에 자원했으며, 매회 50~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만5000여 개 신속항원검사도구를 낱개로 소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소분한 검사 도구는 학생과 교직원 인원에 맞춰 각 학교별로 포장댔으며, 학교별 담당자가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하여 선제검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3월 1주에는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1개씩 제공됐고, 3월 2주부터 5주까지 매주 학생 1인당 2개씩, 교직원은 1인당 1개씩을 지원했다.
김영주 교육장은 "대한적십자사 고창지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교 방역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되어 매우 감사하다. 학교가 혼란 없이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교육지원청 내 긴급대응팀을 운영하여 학교 내 확진자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별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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