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2번가·부전시장 중심, 40여 명 참여해 순찰 강화
"서면 기초질서 준수,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 기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8시께 서면역 9번 출구와 서면2번가 일대에서, 기초질서 확립 및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관계 기관과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진구청, 부산희망등대센터,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 위반 예방과 가시적 순찰을 통한 체감안전도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면역 9번 출구 일대는 2024년부터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됐으며, 2025년에는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맞춤형 홍보와 환경개선,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이 병행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진구청 건강증진과, 부산희망등대센터, 부전시장·전포1동·초읍동 자율방범대, 부산진경찰서 범죄예방계·부전지구대 순찰팀·여청SPO·교통계 직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부전역 동해선부터 서면역 9번 출구까지 구간을 순찰하며 노숙자 및 주취자에 대한 합동 계도 활동을 벌였으며, 서면2번가 자라 매장 인근에서는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불법 광고물 부착 등에 대한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성범죄 예방을 위한 마약키트, 홍보용 부채, 교통질서 확립 안내물 등이 시민들에게 배부되며 실질적인 홍보·계도 활동이 이어졌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면 일대의 기초질서 문화 정착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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