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Sh수협은행이 서민금융상품 ‘새희망홀씨’를 업그레이드하여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138만 수산인들을 위한 수산인 전용 서민금융상품 ‘Sh 새희망홀씨Ⅱ(해양수산인)’를 오는 7월 3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h 새희망홀씨Ⅱ는 수산인(해양수산산업 종사자) 중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자,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연소득 3500만원~4500만원) 저신용자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전의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에서 지원이 미흡하였던 수산인들을 위해 △최저 금리를 3% 초반으로 낮추고 △우대 금리를 최대 3%까지 적용하였으며 △대출기간을 최장 7년까지 확대하는 한편 △소득금액 증빙이 어려운 어업인의 특성을 감안해 위판금액을 소득인정 기준으로 활용(어업허가증 보유) 하는 등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대출 가능한 수산인의 기준은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서 정한 수산물생산업·수산물가공업·수산물유통업·수산여가관련서비스업(낚시업)·수산관련서비스업(선박수리·수산단체·수산음식점업) 등 1~3차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Sh 수협은행은 이번 수산인 전용 서민금융상품 Sh 새희망홀씨Ⅱ는 최근 어획량 감소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 및 해양수산산업 종사자들이 자금 부족으로 생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발했다며 Sh 앞으로도 138만 수산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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