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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용 의창구청장이 2일 시민의 소리를 경청, 눈길를 끌고 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황진용 의창구청장이 시민의 소리를 경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2일 전 부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시민의 소리 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구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3개월간의 시민의 소리 민원처리 유형분석과 처리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정 방향설정과 구민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 게시된 민원은 총 182건으로 교통 42건, 건설 28, 공원·녹지 22건, 환경 11건, 기타 79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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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용 구청장이 2일 전 부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시민의 소리 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구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교통·건설분야는 주정차위반·사업용 자동차 밤샘 주차·노상적치물 등 주로 단속민원이 주를 이뤘고 보행도로 훼손 등 민원도 일부 차지했다. 공원녹지·환경분야는 용지호수공원 환경개선, 공원.녹지 공간 시설물 훼손 등이 게시됐다. 기타 민원에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질서 확립, 우수받이 맨홀 등 하수시설물 정비 등이다.
이에 의창구는 구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지난해 개방학교 열린주차장, 교통 취약지 공영주차장 확충, 내집 앞 주차장 갖기 지원 등 65개소에 723면의 주차 공간을 확충했으며, 올해도 개방학교 열린주차장 조성과 함께 생활주변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한 노외주차장 확충 등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창원대로·사림로 등 2090m 보행로에 보도교체 등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5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원녹지·환경 대책으로는 용지호수 3600m 산책로 재포장, 각종 편의시설물 정비, 주요도로변 녹지대 성력화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기 은행나무 열매 제거로 호평을 받은 것에 힘입어 올해도 열매 사전 제거로 악취 등 생활불편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비의 날 운영, 공한지·마을 진입로에 코스모스·유채 등 계절꽃 식재와 내집.내점포 앞 화분 내놓기 운동을 통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조성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연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화장실·점자블록 등 장애인편의시설물 점검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민간 모니터단을 구성해 ‘장애인 배려공간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송수관로 누수복구 지원 T/F팀을 구성해 송수관로 파열·맨홀 등 하수시설물 파손 시 즉시 현장 출장 해 긴급 복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황진용 구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소리 선제적 파악과 맞춤형 대처가 이뤄져 구민 체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소통으로 시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친절강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민의 소리는 대다수가 생활 불편 민원으로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법에 따라 7일 이내 답변이 원칙이나, 의창구는 평균 4일 이내 처리로 신속·정확한 응답 체계 구축 및 지속적으로 처리기한을 단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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