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사)대구흥사단은 대구시와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지원으로 영·호남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영·호남 문화교류’를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화교류에는 광주시민 40여명을 대구로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의 10味 체험, 청라언덕 등 근대골목투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대구근대역사관 투어, 영호남 교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퀴즈 대회를 통해 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공연과 상호교류도시 예찬 등 영호남 문화교류 마당을 개최한다.
대구시 임영숙 자치행정과장은 “영·호남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민간단체의 영·호남 교류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흥사단은 2013년부터 동서교류협력재단사업의 일환으로 영호남 문화교류를 개최해오고 있다. ‘동서교류협력재단’은 동서화합 사업의 연구·지원을 통한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화합을 위해 영호남 8개 시·도가 2000년 2월에 법인을 설립, 현재까지 민간단체의 동서화합 및 교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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