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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제공. |
광암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20m, 폭 30m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크기는 다소 작지만, 버스킹공연, 모래작품만들기,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해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피서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개장에 앞서 시는 재개장하면서 피크닉장, 샤워실, 탈의실, 휴게시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암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다 그중에서도 구매력이 높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대거 유입돼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원정 해수욕을 가야 했던 시민들도 인근에서 피서를 즐겨, 타 지역으로의 자본 유출도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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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3일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평가보고회를 갖고, 관련기관 등과 함께 해수욕장 환경정비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폐장 이후에도 광암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 해수욕장이 생겨 아이들과 손쉽게 놀러올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얻은 교훈과 문제점을 올바로 진단하고 향후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 선보일 것”이라며 “창원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최고의 피서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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