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금산인삼협동조합 관계자가 인삼으로 만든 제품을 심사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충남도가 6차산업을 통해 농도 충남의 위상을 높인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6차산업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충남 6차산업 우수상품 유통전문가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14명의 유통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도내 32개업체가 출품한 한과, 주류, 건강식품, 장류, 수산가공, 김치, 젓갈 등 95개 우수상품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와 함께 상품별 현장코칭을 병행 실시, 6차산업 경영체의 상품개선에 도움을 줬다.
도는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별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정하고 상품군을 전략상품, 우수상품, 구색상품으로 나눠 판매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목표로 상품명, 용량, 포장 등 제품기획 지원을 받으며 온·오프라인과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전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돈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품평회는 도내 6차산업 우수상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마케팅 성공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6차산업 자립화를 위해 도에서 추진 중인 안테나숍과 판매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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