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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3동 시랑골복지후원회, 희망2024 이웃돕기유공 단체 시장 표창 수상. 부산 북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랑골복지후원회가 지난 9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 포상식'에서 이웃돕기 유공 단체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랑골복지후원회는 2003년 구포3동 관내 주민 중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장례를 치러주었던 미담사례를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주민을 우리 스스로 돕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초대 정봉익 대표이사가 3000만원을 출현해 2007년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이후, 매월 3000원부터 3만원까지 후원금을 모집해 지금까지 취약계층 등 358세대에게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 및 학자금 등 총 1억6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장순 시랑골복지후원회 재무이사는 “20여년간 시랑골복지후원회를 아껴 주시고 후원해 주신 회원님께 오늘 이 상의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애정 어린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우리 지역을 나눔과 희망이 있는 따뜻한 마을로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는 시랑골복지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나눔을 통해 계속해서 살고 싶은 시랑골, 행복한 구포3동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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