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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권선택 시장이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권선택 시장은 회의에서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는 어떤 이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만큼 우리지역도 다중집합시설과 안보취약시설 등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특히 시청사에 대한 출입관리와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당직근무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지난주 국회에서 통과된 특허법원 관할 집중 관련법을 대전이 확실한 특허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잇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에 위치한 특허법원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된 것은 대전으로서도 아주 잘 된 일”이라며 “우리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도시 관리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 사회적인 영향 등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제소송이 늘어나게 되면 외국기업이 우리지역에 입주하거나 방문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외국인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통역지원프로그램 등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연말 공직기강과 관련 “연말이 되면 경우가 있는데, 특히 무사안일주의나 적당주의만큼은 반드시 배격할 것”이라며 “실·국장이 책임지고 업무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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