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달서구 출범 30주년을 기념, 구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58만 구민과 함께 흥겨운 축제와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1시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국민 MC ‘송해’의 진행으로 지역 주민 1만5000여 명의 성원 속에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달서구편’ 녹화를 마쳤다.
특히 임종을 앞둔 아버지에게 마지막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감동의 출연자, 사위를 향해 따끔하게 혼쭐을 내는 웃음의 출연자 등 주변 이웃들의 생생한 삶을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의 가족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랑찾아 인생찾아’의 가수 ‘조항조’를 비롯해 박상철, 이상구, 이혜리, 삼순이 등 인기가수들도 출연해 방송 열기를 더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달서구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이웃과 함께 서로 소통·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 뜻 깊은 시간이길 기대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달서의 찬란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한발, 한발 나갈 수 있도록 58만 구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힘찬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1월 1일 대구에서 막둥이로 출발한 달서구는 출범 30년을 맞아 58만 구민과 다채로운 소통·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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