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부여군은 지난 29일 자원봉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2017년 제2차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봉사활동을 규암면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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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나눔봉사단이 네일아트와 수지침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부여군) |
이날 봉사활동은 주)동방아그로, 대림C&S, 동일건설(주),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여지부,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보일러설비협회 부여지회, 주)하이텔레스, 재난재해봉사단 등 11개 단체(기업.기관.사회단체), 7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규암면 내 소외계층 13가구를 대상으로 지붕 개량, 도배.장판 교체, 집안환경 정리, 연탄보일러 설치, 싱크대 교체, 기름보일러 교체, 장작 나르기, 전기 수리.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2개 마을에서는 농기계 수리.교체, 생활용접, 전자제품 수리.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 회원들은 도배.장판 교체, 지붕 개량 외에도 수혜자의 집에 오랫동안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을 분리수거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참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기름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을 맡은 주)동방아그로에서도 직접 재료를 구입하여 보일러실을 수리하고 전기를 설치하여 또 하나의 자원봉사 모범 사례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30명도 규암면 주민을 대상으로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뜸·압봉, 네일아트, 이·미용, 발마사지 등 건강증진 전문봉사를 전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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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사랑나눔봉사단. |
한편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지자체, 기업체(기관),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봉사활동 단체로, 더불어 사는 지역문화 정착과 소외계층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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