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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은 유치원 원생들이 KTX-이음 유치 응원에 나서고 있다.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KTX-이음(서울 청량리역 ~ 부산 부전역) 정차역 유치활동에 지역 유치원 원생들도 참여하는 등 이음역 유치에 전 군민이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장군 기장읍에 소재한 세화유치원에서는 원생들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TX-이음 정차역 유치 소망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유치원 관계자는“KTX-이음 정차역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원아들의 소망을 담았다”며“KTX-이음 정차역 유치 응원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까지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KTX-이음을 기장군에서 이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범군민 유치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부산지하철 및 KTX 경부선 객실 모니터 등 부산지역 안팎으로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5개 읍면별 유치희망 릴레이와 관내 취미교실의 수강생 응원 영상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전 군민들이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대규모 교통수요와 지역 소재의 13개 산업단지로의 접근성 및 배후도시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다면 KTX-이음 정차는 기장군이 최적지이다”라고 강조하며 “기장군에 KTX-이음역 정차역이 결정될 때까지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년 범군민 서명운동과 22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일찌감치 KTX-이음 정차역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대한민국 남부권 암치료의 거점인 ‘기장중입자치료센터’가 들어서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 및 정관.일광.장안신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수요 대응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 연계 ▲원전 비상사태시 대피수단 확보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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