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산업화 연구 중심기관이 될 ‘디자인리뉴얼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디자인리뉴얼센터는 섬유 부산물인 폐원단 및 잉여원단을 사용해 수명이 다한 제품의 디자인을 변경, 높은 상품가치를 지니는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활성화 센터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사비 58억원을 들여 부지 2645㎡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38㎡ 규모로 착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자원재활용 상품개발 및 전시공간, 리뉴얼 교육장, 시제품제작실, 봉제관련 입주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건물외관은 舊 대구가정법원 기존 입면에 최소한의 변화를 추구한 디자인을 해 재생과 자연감성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대구시 건설본부 이춘우 건축기전부장은 “이번 디자인리뉴얼센터 건립으로 자원재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증대하여 지역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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