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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대명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가 버려져 냄새나고 어두워진 공터 텃밭에 마을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사계절 힐링 꽃밭’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명2동의 한 공터 텃밭이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14일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밋밋한 텃밭에 벽화를 그려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대명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텃밭 벽화 그리기 활동은 마을의 의견을 수렴하해마을 청소년들의 그림을 공모하고 마을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 후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청소년의 적극적 참여로 진행됐다.
폐가에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작은 움직임이 마을 청소년들에게 전달되고, 청소년의 적극적 참여가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주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지지 않는 꽃(벽화)을 선물했다.
특히 마을 내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한 벽화 조성 활동은 세대 간 소통 활성화 및 마을 주민의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이충도 대명2동 추진위원장은 “이번 텃밭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쓰레기가 가득했던 폐가가 대명2동 명품 포토존으로 변화되었고, 주민들에게 힐링명소도 제공하게 됐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청소년들이 주민과 함께 완성한 벽화를 보며 마을을 생각하는 애향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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