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하고 화재발생 초기단계부터 우세한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화재경계지구 등 소방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지역에 1일 2회 이상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소방출동로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운집시설 8개소에 연인원 157명, 장비 41대의 소방력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고속도로 정체 및 산악사고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의 즉시 출동체계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고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안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 내 신고 접수대를 22대에서 42대로, 접수인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운영을 강화한다.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여 유사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원 5,100여명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비상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요양병원, 운수.판매시설, 숙박시설, 영화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방문을 최소화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점검의 형식으로 비대면 화재안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에 각별한 조심을 당부한다”며“부산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긴급구조 대응태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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