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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방식에 대한 질문, 현금과 일부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방식과 100% 현금으로 보상하는 수용·사용방식에 대하여 개포1동 주민은 각각 36.6% vs 35.5%, 나머지 강남구민은 각각 42.3% vs 41.3%, 이들 둘을 더하면 각각 40.4% vs 39.3% 로 비슷한 응답이다.
반면, 강남구 이외 지역은 48.8% vs 30.7%다. 설문 전체로 보면 46.3% vs 33.3%로 13.3% 차이의 '환지방식'을 선호하는 결과여서 시민들은 결국 서울시 손을 들어준 셈이다.
김현기 의원은 “구체적인 분석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시점에서 일체의 확인 절차도 없이 강남구가 설문조사의 유효성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한 것은 성급한 판단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현재 구룡마을 개발방식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첨해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강남구는 대자보를 게재하고 주민들을 설득하는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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